트라파토니 "伊, 카사노 없어서 다행"
이탈리아 출신 명장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조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안토니오 카사노를 피하게 된 사실에 미소를 짓고있다.
반면, 이탈리아는 아일랜드에 승점 4점을 앞서있어 다가오는 2연전을 통해 본선행 확정을 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탈리아 축구 팬들은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삼프도리아의 에이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카사노를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는 사실에 큰 불만을 품고 있다.
이에 대해 트라파토니 감독은 카사노의 결장이 8년에 본선행을 노리는 아일랜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우리가 카사노를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이다. 이미 이탈리아는 위협적인 선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라파토니 감독은 여전히 아일랜드가 이탈리아를 제치고 8조 선두 자리에 등극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매경기 발전하고 있다. 여전히 조 선두를 차지할 가능성은 있다. 우리 자신을 믿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현재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하고 있는 카사노는 트라파토니 감독과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았던 지난 2003년 카사노를 국제무대에 데뷔시킨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카사노는 EURO 2008 출전 이후 이탈리아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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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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