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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고품격 축구방송' 오프사이드가 오픈했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Goal.com은 유럽 축구 전문 팟 캐스트 방송 오프사이드와 관련해 인터뷰를 가져보았다.

먼저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송영주(이하 송): 안녕하세요. 지금 Sky En과 Sports1에서 라 리가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칼링컵 등을 해설하는 축구해설위원 송영주입니다.

김현민(이하 김): 안녕하세요. 골닷컴에서 칼럼을 주로 쓰고 있는 김현민입니다.

차유주(이하 차): 네 저는 오프사이드에서 MC와 막내를 맡고 있는 축구를 사랑하는 여자 ‘축사~녀’ 차유주입니다.

이재관(이하 이): 네 저는 프로그램을 담당 중인 이재관피디입니다.


오프사이드는 어떤 프로그램 인가요?

차: 한 주 간 있었던 유럽축구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전문적인 분석도 있고 추측성 소설도 쓰는 방송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 저처럼 열정은 넘치지만 축구에 대해 그리 깊은 지식은 없어서 하나하나 알아가고 싶어하는 여성분들도 쉽게 빠질 수 있는 방송입니다.

이: 축구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저희 방송을 들으시고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고요. 무엇보다 유럽축구는 여러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정보성 프로그램이 있길 바랐습니다.

송: 오프사이드는 일단 들어보셔야 어떤 방송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딱딱한 기존의 방송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소식과 깊은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는 축구 전문의 팟캐스트 방송인데요. 듣는 귀에 따라선 전문성과 재미 사이에서 실망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한 방송이고, 출연자 모두가 서로 배워간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 기본적으로는 한 주 간의 유럽축구소식을 전달하고 있긴 한데요. 앞으로 자리를 잡아가면 더비 특집이나 이적 시장 비하인드 스토리, 각 구단별 응원가 소개, 선수들과의 전화 인터뷰, 애청자들과의 Q&A 및 축구 단관 등 다양한 코너 등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오프사이드에 출연하시게 된 계기는?

김: 한통의 메일을 받았어요. '김현민 기자님 안녕하세요, 이재관 PD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이었죠. 처음엔 그냥 PD 사칭하는 축구 기자가 되고 싶어하는 팬의 메일인 줄 알았죠. 워낙 그런 류의 메일들을 자주 받는 편인지라, 제목만 보고 클릭도 하지 않은 채 열심히 칼럼이나 적고 있었습니다. 오후 쯤에 시간이 좀 남아서 읽어보니 저랑 방송을 같이 하고 싶다는 내용의 메일이더라고요. 솔직히 처음엔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제가 방송 체질이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메일을 받았다고 얘기를 하니 다들 한 번 해보라고 하더군요. 경험도 쌓고 좋은 일 아니겠냐면서 말이죠. 그래서 이재관 피디에게 전화를 하게 됐습니다. 이게 바로 악연의 시작이었던 거죠. (웃음)

송: 방송과 글로 친분이 있었던 차유주씨와 김현민 기자가 출연한다는 소식은 미리 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관 피디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던 저에게 직접 찾아와 출연을 제의했고요. 원래 삼고초려하게 만들어야 했었는데 제가 비싼 편이 아니라서 바로 이재관 피디의 꼬임에 넘어갔습니다. ‘후배들과 팟캐스트 방송을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하고, 2달 동안 병원 신세를 지면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느꼈던 시기였습니다. 결국 이재관 피디에게 제의를 받자마자 오래 생각하지 않고 바로 출연을 결정을 했습니다.

차: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K리그 중계도 줄고 축구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도 줄어서 많이 속상해 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시점에 이피디로부터 오프사이드 방송을 같이 하자는 제의가 들어왔어요. 출연결정에 대해선 별로 고민하지 않았어요. 스포츠 분야에 종사하는 피디님도 아닌데 그분이 직접 축구 관련 방송으로 연락했다는 사실도 참 감사했고 그 열정에 나도 동참하자라고 생각했죠. 게다가 이피디님이 오프사이드를 통해 축구여신으로 팍팍 밀어주겠다고 꼬시기도 했어요. (웃음)


오프사이드는 K리그는 다루지 않는 건가요?

이: 저희 말고도 많은 축구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K리그를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상도도 있고 해서요. (웃음) 그래서 유럽축구 쪽으로 특화해서 방송하려고 했고, 사실 중간중간 차유주 아나운서가 K리그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도 합니다.

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K리그를 다루지 않는다는 기준 자체는 없습니다. 시즌 끝난 후라던가 큰 이슈가 있을 땐 저희도 특집으로 K리그를 다룰 계획입니다. 다만 제가 유럽 축구에 비해 K리그 관련 지식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기에 말수가 줄어들겠죠. (웃음) 그럴 때면 다른 기자 분을 게스트로 방송에 초대하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송영주 위원님은 기존에 하시던 방송과 많이 다르다고 느끼시겠네요? 어떠신가요?

송: 오프사이드는 기존의 방송의 틀에서 벗어난 방송이기 때문에 기존의 방송과 매우 다르죠. 일단 축구해설과는 당연히 차이가 있고 타 스포츠 하이라이트 방송과도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타 방송들은 방송 시간에 맞춰서 대략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반면에 오프사이드는 온갖 축구 정보를 쏟아 놓고 그 안에서 편집을 통해 알짜배기 정보만을 골라 방송을 하니까요. 그리고 오프사이드는 무엇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크쇼 방식으로 녹음을 하다보니까 딱딱한 면도 없이 정보와 함께 즐거움을 주는 방송이니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한 것 같습니다.




김현민 기자님은 그동안 언론이라던지 방송매체에 노출이 많이 안됐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프사이드를 하시면서 힘드신 점은 없으신가요?

김: 예전에 한준희 해설위원께서 진행하시는 ‘샤우트 풋볼’에 출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긴장도 많이 했고, 혀도 굳고 해서 고생이 많았더랬죠. 정말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이번에도 1화 처음 녹음할 때 긴장을 제법 했었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니 좀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그나마 화면에 나오는 게 아니다 보니 덜 긴장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따금 이재관 피디가 “나중에 우리 잘 되면 동영상으로도 녹화 떠보고 하자” 이러는데 전 그런 소리 나올 때마다 결사 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차유주 아나운서는 축구팬들 사이에서 축구여신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요즘 많이 뵐 수 없어 안타까워 하시는 팬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황이 어떠신가요?

차: 제가 사랑하는 K리그나 해외축구 관련해서 방송들이 많이 줄다보니 전체 스포츠 소식을 다루는 방송 mc를 맡거나 다른 예능 쪽 방송활동도 했어요. 하지만 늘  축구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죠. 오프사이드를 계기로 축구팬들과 더 소통하고 감동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축구 여신'으로 불리게 된 건가요?

차: 축구에만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여자 아나운서는 제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축구 여신이란 말을 팬들이 했는데 아마도 제 열정 보고 붙인 표현인 것 같네요.


그러면 축구 아나운서를 하시기 전엔 어떤 일을 했었나요?

차: 23살부터 음악 방송 MC와 게임 방송, 연습생 등 이것저것 하다가 2009년부터 축구에 마음을 품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2010년 월드컵에 맞춰서 축구 MC 시험을 본 거였죠. 이제 3년차네요.


이미 이전부터 다양한 방송 경험을 하신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축구만 고집하시는 이유는?

차: 처음 SBS ESPN 했을 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MC 보면서 공 하나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울고불고 하는 걸 보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어요. 게다가 어려서부터 가족끼리 축구 얘기도 많이 했었다보니 친숙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야구로 가면 더 이슈도 많이 되고 관심도 받을 텐데라는 충고를 하지만 축구 보는 팬이 하나라도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축구만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재관 피디는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가 어떤 건가요?

이: 일단 제 스스로가 축구팬이다 보니 유럽 축구 관련 방송을 듣고 싶었는데 그런 방송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팬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거죠. 지금은 단순 팬을 넘어 무언가 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기 시작해요. 이 방송을 통해서 축구팬들이 더 많은 걸 얻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존의 다른 방송과 오프사이드의 차별성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송: 축구 전문의 팟캐스트 방송이 없다보니 오프사이드는 축구 정보를 깊게 알려준다는 사실에서 타 방송과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미 언급했다시피 정보와 재미를 준다는 점이 오프사이드의 가장 큰 장점이고, 이것이 타 방송과 차이를 만드는 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측면에서 놓고 보자면 해설이나 타 방송에선 이성적인 면이나 정보 위주의 발언을 많이 하는 반면에 오프사이드에선 소위 말하는 ‘욱~ 발언’이 많은 편입니다. 그만큼 제가 이성적인 접근보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하는 방송이기도 하고요. 그런 측면에서 청취자분들이 더 큰 재미를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차: 기존방송은 틀에 맞춰 대본에 의존하고 정해진 시간에 녹화나 혹은 녹음을 하는 체제인데 오프사이드는 어떤 틀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들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출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토크가 과열 양상을 띄게 되면 말을 끊기가 어렵기에 타 방송  MC보다 힘들긴 하죠. (웃음) 제가 더 노력해야 합니다!

김: 저 사실 다른 방송 잘 안 봅니다. 전 그냥 축구 경기 보는 것만도 바쁘다 보니 솔직히 말해 잘 모르겠네요. 다만 이런 건 있는 거 같아요. 다른 곳이었다면 이 정도면 설명이 끝났겠다 싶은 것도 이 방송에선 차아나운서나 이PD가 자꾸 물어봐요. 예를 들어서 유벤투스 구단주와 관련해서 아넬리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고 하면 다른 방송에선 끝날 걸 "그러면 아넬리 가문은 어디서 돈을 벌어서 그렇게 투자하냐?"는 질문이 들어오죠. 그러면 거기에 대해 더 깊게 설명해야 하고 하는 게 있습니다.

송: 그러다보니 모르는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네 저희 방송은 일단 전문성과 재미를 동시에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단 제 개인적인 바람이랄까요? (웃음) 축구에 관련된 전문지식과 함께 이렇게 재미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서 웃음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저희 방송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송: 재미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니요? 차유주씨를 제외한 우리들은 나름대로 개콘의 4가지에 출연해도 될 듯한 외모들인데요. 그리고 아직 방송에서 우리의 유머 감각이 폭발하지 않았으니까요. 청취자분들이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각오 한 말씀씩 들어볼까요?

송: 다른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전 국민 축빠 만들기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방송을 만들테니까요. 많은 기대와 뜨거운 호응을 부탁드립니다.

차: 저희 방송을 청취해주시는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방송을 통해 축구를 하나하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전문가 분들께선 당연히 다 아실 수 있을 만한 것도 전 모르면 대놓고 묻고요. 이따금씩 엉뚱한 발언으로 정적 상태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허용된다는 사실이 오프사이드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방송을 듣고 청취자 분들께서 피드백을 많이 남겨주시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메신저, 댓글 하나도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그런 글들을 읽고 나면 힘도 나고, 조언 및 충고 글을 읽으면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굳은 결심도 합니다! 그러니 팬들의 응원과 질타는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이렇듯 저희 방송은 출연진 넷이 만들어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과 함께 하는 방송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홍일점 차유주도 격하게 아껴주세요. (웃음)

이: 네 저희는 일단 쉽고 재밌게 방송을 하려고 합니다. 듣는 분들이 부담없이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방송에 스폰서가 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웃음) 참 힘들게 운영되고 있어요. 많은 관계자 여러분 연락 부탁드려요. (웃음)

김: 이피디 스폰서 얘기 좀 그만 하라니까!!! (웃음)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나 저같은 경우는 방송 경험이 없다보니 그냥 막 내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열정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재밌는 축구 소식들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싶다는 마음도 강합니다. 그러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애정으로 감싸 안아 주셨으면 합니다.




# 오프사이드 청취 방법

<팟캐스트 주소>

(맥OS 청취자)아이튠즈 <- 클릭

(안드로이드 청취자)팟빵 <- 클릭

<다운로드 주소>

파일 다운로드 <- 클릭

<아이폰>

아이튠즈(팟캐스트) 어플에서 고품격 축구방송 오프사이드 검색

<안드로이드폰>

팟캐스트 관련 어플 다운 후 고품격 축구방송 오프사이드 검색
ex) Kiescast, 팟빵 안드로이드, BeyondPod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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