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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Club World Cup

  • 2012년 12월 13일
  • • 오후 7:30
  • • Nissan Stadium, Yokohama
  • • 관중: 36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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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첼시, 수준 자체가 달랐다

'최정예' 첼시, 수준 자체가 달랐다

Getty Images

[골닷컴, 요코하마] 김현민 기자 =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킨 첼시가 몬테레이와의 2012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줬다.

'유럽 챔피언' 첼시는 수준이 달랐다. 북중미 챔피언 몬테레이와의 준결승전에서 하미레스를 제외한 최정예 선수들을 전원 가동한 첼시는 말 그대로 상대를 농락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첼시의 자랑거리이기도 한 후안 마타와 오스카, 그리고 에당 아자르로 구성된 공격형 미드필더 삼각 편대에 있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에이스 마타였다. 17분경 애슐리 콜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마타는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첼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오스카는 감각적인 뒷발 패스를 콜에게 연결해주며 마타의 골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후반은 아자르의 돌파가 몬테레이 측면을 파괴했다. 후반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위협적으로 몬테레이의 측면을 파고든 아자르는 노마크로 자리 잡고 있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토레스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추가 골로 이어졌다.

두 번째 골이 터져나오고 곧바로 첼시는 세 번째 골까지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토레스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마타가 다시 패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상대 수비수 다빈 차베스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이어진 것.

비록 직접적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오스카 역시 경기 내내 감각적인 패스 플레이를 펼치며 팀에 창조성을 불어넣어주었다.

비단 공격형 미드필더 삼각 편대만 맹활약을 펼친 건 아니었다. 토레스는 이 경기에서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골을 넣고 난 후 곧바로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마타에게 연결하며 몬테레이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상대 골키퍼 호나탄 오로스코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첼시는 더 많은 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그 외 애슐리 콜은 위협적인 오버래핑을 여러 차례 선보이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존 오비 미켈과 다비드 루이스로 구성된 더블 볼란테(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나머지 수비진과 페트르 체흐 골키퍼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며 상대의 간헐적인 공격을 저지해나갔다.

특히 루이스는 첼시 입단 후 첫 수비형 미드필더 선발 출전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수비형 미드필더 숫자 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는 베니테스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었다.

비록 경기 막판 알도 데 니그리스에게 골을 허용한 첼시였으나, 이는 이미 승부가 모두 끝난 상태에서 루이스와 마타, 그리고 토레스를 뺀 이후의 실점이었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막판 베테랑 측면 수비수인 파울루 페레이라를 미드필더로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제 첼시는 오는 16일, 남미 챔피언 코린치안스와 2012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첼시가 강자로서의 위엄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지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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