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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 2012년 11월 17일
  • • 오후 9:45
  •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London
  • 주심: H.웹
  • • 관중: 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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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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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0명 뛴 토트넘에 5-2 역전승

아스널, 10명 뛴 토트넘에 5-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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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전반 18분 만에 퇴장당한 가운데,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을 5-2로 꺾었다.

과거 아스널에 몸담았던 토트넘의 공격수 아데바요르가 화제의 중심에 놓였던 북런던 더비가 아스널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선제골로 영웅이 될 수 있었던 아데바요르는 흥분을 자제하지 못하고 퇴장당해 역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은 토트넘이 우세했다. 아스널의 수비진이 경기에 완전히 집중하기도 전에 저메인 데포, 아런 레넌 등이 아스널 진영의 공간을 마음껏 공략했고, 결국 11분에 아데바요르가 골을 터트려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수비 진영에서 얀 베르통헨이 길게 이어준 패스를 데포가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받아 슈팅을 시도했고, 보이체흐 슈체즈니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아데바요르가 재차 슈팅해 골을 기록했다.

아데바요르는 골을 기록한 지 8분 만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산티 카소를라와 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아데바요르는 발바닥을 드러낸 채 발을 높게 들어 카소를라를 쓰러뜨렸고, 하워드 웹 주심은 선택의 여지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후 경기 양상은 180도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스널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바카리 사냐와 수비형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가 공격에 적극 가담하기 시작하며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토트넘은 침착함을 되찾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전반에만 내리 세 골을 실점했다.

동점 골은 24분에 나왔다. 티오 월콧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가 크로스를 올렸고,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가 이를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스널은 전반 막바지 두 골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42분에는 아르테타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루카스 포돌스키와 연계 플레이를 시도했고, 포돌스키는 아르테타에게 다시 패스하는 척하다가 반대 방향으로 영리하게 슛을 시도해 위고 로리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에는 카소를라가 토트넘의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치고 들어가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올리비에 지루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해 아스널의 세 번째 골을 득점했다.

전반전 30분가량을 완전히 내준 토트넘은 후반 들어 선수 교체를 통해 3백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다. 비록 한 명이 부족하지만, 미드필드에 선수 숫자를 늘리면서 경기 주도권을 되찾고 분위기를 바꾸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오히려 기초적인 골킥에 이은 헤딩과 패스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60분, 아스널이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면서 월콧이 공을 잡았고,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포돌스키에게 곧바로 침투 패스가 이어졌다. 포돌스키는 이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카소를라에게 크로스했고, 카소를라는 발만 갖다 대 가볍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후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의 돌파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71분 베일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공격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아스널에 위협을 가하지는 못했다. 아스널은 영리하게 경기장 전체를 사용해 수적 우위를 잘 살리며 리드를 지켰고, 후반 추가시간에 월콧이 한 골을 추가해 결국 5-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아스널은 승점 19점을, 토트넘은 17점을 기록하게 됐다. 두 팀 모두 계속해서 4위권 진입을 목표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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