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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UEFA 챔피언스 리그

  • 2013년 2월 14일
  • • 오전 4:45
  •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Madrid
  • 주심: F.브라이크
  • • 관중: 79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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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vs판 페르시, 승리를 안길 선수는? 外

호날두vs판 페르시, 승리를 안길 선수는? 外

Mourinho - Ferguson CL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시: 2013년 2월 14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장소: 베르나베우 구장

# 전세계가 주목하는 16강 대진

챔피언스 리그 16강 최대 빅 매치가 열린다. 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16강 대진에 대해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경기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유일한 흠은 결승전이 아니라는 것이다"고 표현했을 정도. 당연히 이번 16강전에는 무수히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동해 그라운드를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 바로 맨유의 과거와 현재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로빈 판 페르시의 맞대결이다.

2003년 여름 만 18세의 어린 나이로 맨유에 입단한 호날두는 6시즌 동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정상급 축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2008년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 축구계의 정점에 올라서기도.

2009년 여름, 역대 이적료 기록인 9300만 유로와 함께 레알에 입단한 호날두는 3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무려 183골을 넣으며 파코 헨토를 넘어 레알 역대 득점 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호날두는 35경기에서 36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 이상의 경이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호날두 이적 후 확실한 에이스 스코어러를 잃어버린 맨유의 갈증을 풀어준 선수가 바로 판 페르시이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2250만 파운드의 이적료와 함께 아스널에서 라이벌 구단 맨유로 이적해온 판 페르시는 입단 첫 해 31경기에서 23골을 넣으며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새로운 칸토나(과거 맨유의 킹으로 불리던 전설적인 공격수)"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 둘의 득점은 팀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다. 레알은 지난 1월, 호날두가 징계로 결장한 오사수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치며 그의 빈 자리를 극명하게 드러낸 바 있다. 판 페르시 역시 고비처마다 결승골을 넣으며 여러 차례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것이 바로 이번 시즌 맨유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에서 31실점을 허용하면서 팀 최소 실점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이유이다(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은 무려 12점차). 그러하기에 이 두 선수의 골이 팀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외에도 주목할 매치업이 풍성하다. 먼저 웨인 루니와 호날두의 재회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둘은 함께 힘을 합쳐 많은 우승 트로피(3번의 EPL 우승과 1번의 챔피언스 리그, 2번의 칼링컵, 1번의 FIFA 클럽 월드컵, 그리고 1번의 커뮤니티 실드)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둘은 2006년 독일 월드컵 8강전에서 마찰을 빚기도 했다. 당시 루니가 포르투갈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다리를 심판 몰래 걷어차자 호날두가 이를 심판에게 알려 퇴장을 이끌어낸 것. 게다가 루니가 퇴장을 당하는 과정에서 호날두가 윙크하는 장면이 TV 카메라에 잡혀 전 잉글랜드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낸 바 있다. 다행히 퍼거슨 감독의 중재로 인해 둘은 극적으로 화해했으나 둘 사이의 앙금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실제 2010/11 시즌 초반 루니가 외도 스캔들에 휘말렸을 당시 루니와 바람을 피운 매춘부는 타블로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가 호날두에 대한 욕을 늘어놓았다고 폭로했다.

루니와 카림 벤제마의 맞대결도 승부의 키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각 팀의 에이스인 판 페르시와 호날두를 보좌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이 두 선수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판 페르시와 호날두가 빛을 발할 수 있었다.

메수트 외질과 카가와 신지, 두 분데스리가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맞대결도 상당히 재미난 요소가 많은 매치업이다. 외질은 샬케 유스 출신으로 그 곳에서 프로 데뷔 무대를 가졌고, 카가와는 지난 시즌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물론 둘이 활동한 시기는 다르지만, 샬케와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최대 지역 더비인 레비어 더비 관계이기에 독일 언론들도 이 둘을 주목하고 있을 게 분명하다. 실제 외질은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좋아하지 않는 색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노랑(도르트문트의 고유색)"을 꼽을 정도로 도르트문트에 대해 적의를 드러내고 있다.

그 외 스페인이 자랑하는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후방에 위치하는 패스 중심의 수비형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와 잉글랜드의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마이클 캐릭의 맞대결을 비롯해 여러 차례 리버풀과 마찰을 빚은 적이 있는 파트리스 에브라와 前 리버풀 출신 측면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 그리고 두 터프한 수비수들인 페페와 네마냐 비디치의 맞대결 등도 상당히 흥미진진한 매치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무리뉴 vs 퍼거슨, 명장과 명장의 대결

무리뉴와 퍼거슨, 두 명장의 맞대결도 당연히 이 경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퍼거슨과 무리뉴는 속칭 와인으로 맺어진 친구 사이이고(매번 경기가 끝나면 함께 와인을 마신다), 퍼거슨의 손자와 무리뉴의 딸이 친구로 지내고 있을 정도로 가족 간의 왕래도 잦다. 그러하기에 많은 영국 언론들은 퍼거슨의 후계자 후보로 매번 무리뉴의 이름을 빼놓지 않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바로 무리뉴가 몇 안 되는 퍼거슨 킬러라는 데에 있다. 무리뉴는 포르투 감독 시절 2003/04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맨유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며 결국엔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고, 첼시 시절에도 퍼거슨에게 상당히 강한 면모를 유지해 왔었다(5승 4무 1패).

게다가 홈에선 포르투와 첼시, 그리고 인테르를 거치면서 맨유 상대로 3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무리뉴의 팀은 전통적으로 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무리뉴는 홈 150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고, 현재도 홈 33경기 무패 행진(27승 6무)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하기에 마드리드 원정을 떠나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 무리뉴는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 맞대결 전적

양팀의 챔피언스 리그(전신인 유러피언 컵 포함) 맞대결 전적은 3승 3무 2패로 레알이 1승을 더 거두었을 뿐이다. 다만 홈에서만큼은 레알이 2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가장 최근에 양팀이 베르나베우에서 격돌한 건 지난 2003년 4월,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였다. 이 경기에서 레알은 라울의 2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두었다. 당시 양팀의 출전 명단은 아래와 같다.

레알(4-2-3-1): 카시야스(GK) - 살가도, 이에로, 엘게라, 카를로스 - 마케렐레, 콘세이상 - 피구, 라울, 지단 - 호나우두(구티, 84분)

맨유(4-4-1-1): 바르테스(GK) - G.네빌(솔샤르, 86분), 퍼디난드, 브라운, 실베스트레(오셔, 58분) - 베컴, 킨, 버트, 긱스 - 스콜스 - 판 니스텔루이




# 최근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

1월 23일 v 발렌시아(원정): 1대1 무 (코파 델 레이)
1월 27일 v 헤타페(홈): 4대0 승 (프리메라 리가)
1월 30일 v 바르셀로나(홈): 1대1 무 (코파 델 레이)
2월 02일 v 그라나다(원정): 0대1 패 (프리메라 리가)
2월 09일 v 세비야(홈): 4대1 승 (프리메라 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월 20일 v 토트넘(원정): 1대1 무 (프리미어 리그)
1월 26일 v 풀럼(홈): 4대1 승 (FA컵 4라운드)
1월 30일 v 사우스햄튼(홈): 2대1 승 (프리미어 리그)
2월 02일 v 풀럼(원정): 1대0 승 (프리메라 리가)
2월 10일 v 에버튼(홈): 2대0 승 (프리미어 리그)


# 팀 뉴스

1. 레알 마드리드

레알은 사비 알론소와 라파엘 바란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로 인해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만이 유일하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로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마르셀루가 아닌 파비우 코엔트랑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알(4-2-3-1): 로페스(GK) - 아르벨로아, 라모스, 페페, 코엔트랑 - 케디라, 알론소 - 디 마리아, 외질, 호날두 - 벤제마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애쉴리 영이 부상에서 돌아온 가운데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했던 조니 에반스와 필 존스도 마드리드 원정 명단에 합류했다. 오직 베테랑 미드필더 폴 스콜스만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이번 경기에서 필 존스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하파엘과 함께 이중으로 호날두 봉쇄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맨유(4-2-3-1): 데 헤아(GK) - 하파엘, 퍼디난드, 비디치, 에브라 - 존스(or 클레버리), 캐릭 - 발렌시아(or 웰벡), 루니, 카가와(or 나니) - 판 페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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