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20년부터 팀당 2월 일주일씩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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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드디어 겨울 휴식기 도입 확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 주요 리그 중에는 유일하게 겨울 휴식기가 없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2019-2020 시즌부터 색다른 방식으로 시즌 중 단기 휴가를 부여한다.

프리미어 리그는 9일 새벽(한국시각) 2019-20 시즌을 시작으로 매년 2월 팀당 일주일씩 겨울 휴식기에 돌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 20개 팀으로 구성된 프리미어 리그는 이번 결정에 따라 2020년부터 매년 2월 첫째주에 10팀이 먼저 주말 경기 없이 휴식을 취한다. 이어 둘째 주말에는 나머지 10팀이 쉬는 형태로 겨울 휴식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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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시간차 휴식기(staggered break)'로 알려진 이 방식은 프리미어 리그가 시즌 내내 매주 경기를 치르면서도 팀별로 재충전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대다수 유럽 주요 리그는 대개 12월이나 1월에 약 2~3주간 휴식기가 있다. 시즌 절반가량을 마친 혹한기 때 리그를 임시 중단해 선수들이 휴식을 통해 후반기를 위해 재충전하는 게 겨울 휴식기가 존재하는 이유다. 다만 프리미어 리그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통인 박싱데이(연말 일정), 1월 일정을 등을 그대로 유지한 후 2월에 휴식기에 돌입하는 색다른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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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현역 프로 선수로 활동하는 응답자 중 무려 90%가 시즌 중반기에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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