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올 시즌부터 벤치에서 영상 분석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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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팀 코칭스태프, 올 시즌부터 벤치에서 영상 분석할 수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다음 주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감독이 실시간 영상 자료를 분석해 작전을 지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잉글랜드 일간지 '더 타임스'는 2일(한국시각) 프리미어 리그가 오는 2018-19 시즌부터 각 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성원이 경기 도중 작전 지시를 목적으로 벤치에서 모바일 기기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경기 도중 모바일 기기로 영상 자료를 확인하며 팀 전술을 논의하는 각 팀 코칭스태프를 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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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프리미어 리그는 새로운 규정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해 엄격한 제한을 두기로 했다. 예를 들어 각 팀 감독과 코치가 경기 도중 모바일 기기로 영상 자료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이를 선수에게 보여주는 행위는 금지된다. 즉, 감독과 코치는 경기 도중 영상 자료로 분석한 내용을 서로 논의한 후 지시 사항을 선수에게 전달할 때는 100% 구두로 해야 한다.

또한, 경기 도중 영상 자료를 확인한 감독이나 코치가 이를 근거로 판정에 대해 항의를 하는 행위도 엄격하게 금지된다. 실제로 지난 2016년 파티 테림 터키 감독은 잉글랜드와의 경기 도중 상대 공격수 해리 케인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득점했다며 대기심에게 모바일 기기에 담긴 영상 자료를 보여줬다가 논란이 휩싸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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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영상 자료 활용은 각 팀 의료진과 트레이너에게만 허용됐다. 그러나 이는 작전 지시와는 무관한 규정이었다. 프리미어 리그는 경기 도중 선수가 다쳤을 때, 의료진이 빠른 시간 안에 부상 부위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작전 지시를 돕기 위해 영상 분석 제도가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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