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레알이 부르면 대화는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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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감독 부임설 제기된 포체티노 "얘기 들어볼 생각은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무조건 거절하는 건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3년 연속으로 제패한 올 시즌을 끝으로 지네딘 지단 감독과 결별했다. 현재 지단 감독 부임으로 거론된 가장 강력한 후보는 포체티노. 그러나 공교롭게도 포체티노 감독은 현소속팀 토트넘과 최근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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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만약 레알의 제안을 받는다면 대화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스페인 일간지 '엘 콘피덴시알'을 통해 "레알이 부르면 얘기를 들어는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일은 내 손에 달린 문제가 아니다. 나는 지금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행복하다. 나는 토트넘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지금 나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포체티노 감독은 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과의 후속 인터뷰에서는 레알의 제안을 거절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당신에게는 그럴 수 있겠으나 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레알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점심 식사를 하러 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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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가 지난 4년간 기록한 승률은 55.9%. 이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후 토트넘 감독이 기록한 최고 승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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