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재계약, 개인 통산 최장 임기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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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임기 3년 이상은 어렵다고 밝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에서 5년 임기 도전 나섰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끝내 재계약을 체결하며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6년 맨시티와 3년 계약을 맺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1년까지 팀에 남게 됐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연봉을 기존 15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219억 원)에서 2000만 파운드(약 292억 원)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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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관심을 끄는 대목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임기. 지난 2008년 고향팀 FC 바르셀로나에서 1부 리그 프로팀 사령탑으로 데뷔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동안 누누이 일반적으로 감독이 한 팀을 이끌고 최적의 성과를 낼 기간은 최대 3년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때문에 그는 바르셀로나에서도 단기 계약을 체결한 후 매년 재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임기를 늘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국 바르셀로나를 4년간 이끌었는데, 2012년 여름 네 번째 시즌 이후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재계약을 거부하며 1년간 미국 뉴욕으로 떠나 휴식을 취한 후 2013년 바이에른 뮌헨을 맡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늘어난 자신의 임기를 모두 채우면 맨시티를 무려 5년간 지휘하게 된다. 물론 그가 임기 중 성적이 부진해 경질되거나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와 리그컵을 동시에 석권한 올 시즌처럼 승승장구를 거듭하면 그가 임기를 다 채울 가능성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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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인 통산 최장 임기 기록을 세운다. 그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4년, 바이에른에서는 3년간 팀을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재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우리팀 선수 대다수는 약 23세 정도로 어리다. 올 시즌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기량 발전을 돕는 게 내 역할이다. 매일매일 팀을 발전시키겠다. 지금 나는 우리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걸 매우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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