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개인 통산 최단 기간 시즌 10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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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골 감각 되찾은 팔카오, 올 시즌 득점 페이스는 전성기 때보다 빠르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AS 모나코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31)가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파괴력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팔카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모나코가 릴을 상대한 2017-18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전 두 골을 뽑아냈다. 그는 48분 호니 로페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문전까지 들어와 때린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붕 뜨자 이를 머리로 받아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팔카오는 73분 조르제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이날 팀의 네 번째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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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팔카오는 올 시즌 10, 11호골을 차례로 터뜨렸다. 그는 현재 리그1에서 단 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는 무서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팔카오의 시즌 초반 맹활약은 시즌 초반 킬리안 음바페(18)를 라이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시키며 리그1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모나코에 반가운 소식이다. 팔카오는 지난 201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모나코로 이적한 후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특히 그는 이 전부터 자신을 괴롭힌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잦아졌다.

그러나 팔카오는 과거 전성기를 구가한 아틀레티코, FC 포르투 시절보다 올 시즌 더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그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베르 플레이트와 자신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콜롬비아 구단 란세로스 보야카 시절을 포함해도 올 시즌 초반만큼 물 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한 적이 없었다. 시즌 초반 7경기 11골은 팔카오가 프로 데뷔 후 기록한 최단 기간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이다.

팔카오는 2009년 여름 이적료 543만 유로(이하 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98억 원)에 리베르 플레이트를 떠나 포르투로 이적한 후 첫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당시 컵대회를 포함해도 그는 33번째 경기가 돼서야 10호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팔카오가 유럽 무대에서 성공 시대를 알린 게 2010-11 시즌인데, 이때도 그는 리그 10경기 만에 10호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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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팔카오는 2011년 무려 4천만 유로(약 616억 원)에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그는 아틀레티코에서도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갔지만, 프리메라 리가에서 2011-12 시즌에는 14경기, 2012-13 시즌에는 8경기 만에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돌파할 수 있었다. 그는 4천3백만 유로(약 627억 원)에 모나코로 이적한 2013-14 시즌 중반에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이어 팔카오는 2014-15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5-16 시즌 첼시로 임대돼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과 잇따른 부상 탓에 두 시즌 연속으로 아예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그는 모나코로 복귀한 지난 시즌 비로소 득점 감각을 되찾았는데, 작년에도 리그1에서는 10경기, 컵대회 포함 15경기 만에 10호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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