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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12 영웅’에 케인·요리스·베일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직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약 중인 공격수 해리 케인과 골키퍼 우고 요리스가 토트넘홋스퍼 올타임 레전드로 선정했다.

토트넘이 최근 ‘화이트하트레인의 영웅들’이란 이름으로 선정한 12명(감독 포함)에 지난 25일 크리스털팰리스전에도 출전한 두 선수가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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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출신인 케인은 2011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현재 201경기에 출전해 구단 통산 7위에 해당하는 134골을 기록 중이다. 팰리스전에서도 후반 43분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수준 높은 골잡이들이 토트넘을 거쳤지만, 케인이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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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는 2012년 올랭피크리옹에서 이적해 붙박이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팀이 최근 UEFA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정도의 팀으로 성장하는 데 묵묵히 기여했다. 그 사이 237경기에 출전했다.

또 다른 친숙한 이름도 눈에 띈다. 가레스 베일(2007-13, 194경기/현 레알마드리드) 레들리 킹(1999-2012, 291경기) 다비드 지놀라(1997-2000, 127경기) 폴 개스코인(1988-91, 112경기) 등이다. 

선수와 감독을 통틀어 33년간 토트넘에 헌신하고 구단의 1부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빌 니콜슨 감독이 올타임 베스트를 이끄는 지도자로 선정했다. 화이트하트레인에는 2004년 작고한 니콜슨의 흉상이 세워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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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미 그리브스(1961-70, 380경기) 스티브 페리맨(1969-86, 854경기) 글렌 호들(1975-87, 490경기) 등을 포함해 12명이 담긴 750x535mm 사이즈의 라커룸 삽화를 완성했다. 개개인의 특성을 살렸다.

12명의 ‘영웅들’이 자필 서명이 담긴 자선 목적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22일부터 닷새간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했다.

#화이트하트레인의 영웅들
스티브 페리맨(1969-86) 레들리 킹(1999-2012) 그레엄 로버츠(1980-86) 우고 요리스(2012- 현재) 개리 매벗(1982-98) 글렌 호들(1975-87) 빌 니콜슨 감독(1958-74) 해리 케인(2011- 현재) 다비드 지놀라(1997-2000) 지미 그리브스(1961-70) 폴 개스코인(1988-91) 가레스 베일(2007-13)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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