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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팀 절반이 택한 인기 전훈지 태국..유럽은 주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올 겨울 K리그 팀들에 가장 인기 있는 동계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

K리그 클래식 소속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전남드래곤즈 그리고 승격팀 경남FC까지 12개 구단 중 절반이 태국을 택했다. 챌린지의 성남FC, 수원FC, FC안양도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각 구단은 사정에 맞게 치앙마이, 촌부리, 방콕 등의 도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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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평균기온이 28도에 달할 정도로 따뜻하고, 1~2월은 비가 적게 오는 건기라 새 시즌을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이란 평가를 내린 거로 보인다. 포항과 인천은 작년에도 태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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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럽 인기는 작년에 비해 주춤하다. FC서울과 울산현대만이 장거리 여정을 떠난다. 서울은 스페인, 울산은 포르투갈을 낙점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중동이 아닌 일본 오키나와에서 담금질을 시작하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수원삼성은 해외 전훈 없이 제주에 집결할 예정이다.

K리그는 3월 1일 개막한다.

# 2018 K리그 클래식 구단 동계훈련 일정
전북: 일본 오키나와 (1/8~28) / 국내 *추진 중
제주: 태국 치앙마이 (1/3~24)
수원: 제주시 (1/3~24) / 남해 (2/1~9)
울산: 포르투갈 알가르브 (1/10~30)
서울: 스페인 무르시아 (1/6~2/7) / 일본 가고시마 (2/14~21)
강원: 태국 촌부리 / 중국 광저우 *추진 중
포항: 태국 방콕 (1/11~26) / 서귀포 (1/30~2/14)
대구: 중국 쿤밍 (1/3~2/7) / 서귀포 (2/12~23)
인천: 태국 치앙마이 (1/12~2/2) / 남해 (2/5~17) / 중국 산둥 (2/20~24)
전남: 태국 (1/10~31) / 목표 (2/11~15)
상주: 괌 (1/9~26) / 기장 (2/5~25)
경남: 태국 방콕 (1/8~30) / 남해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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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K리그 챌린지 구단 동계훈련 일정 
광주: 경남 부곡 (1/8~25) / 일본 (1/27~2/14) *추진 중
부산: 중국 쿤밍 (1/5~2/4)
아산: 광양 (1/11~26) / 남해 (1/31~2/14)
성남: 태국 (1/8~29) / 미정(2차) *추진 중
부천: 제주 서귀포 (1/2~2/15)
수원FC: 태국 방콕 (1/3~2/1) / 제주 (2/8~23)
안양: 태국 방콕 (1/8~30) / 서귀포 (2/2~22)
서울E: 중국 쿤밍 (1/8~29) / 경주 (2/4~23)
안산: 남해 (1/8~31) / 창원 (1/31~2/20)
대전: 통영 (1/1~12) / 터키 안탈리아 (1/16~2/6) / 남해 (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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