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올 시즌 아스널의 리그 우승? '기적'같은 일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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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6년간 활약한 카누, 여러 부분에서 새롭게 바뀐 아스널이 2018/19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1999년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로 이적해 6년간 리그에서만 119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한 은완코 카누가 올 시즌 아스널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아스널은 2018/19 시즌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변모했다. 우선, 22년간 아스널을 지휘했던 아르센 벵거와 작별했으며 후임으로는 프랑스 리그 1 소속 파리 생제르망을 이끌었던 우나이 에메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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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아스널은 베테랑 수비수 자원인 슈테판 리히슈타이너를 비롯해 베른트 레노, 루카스 토레이라 그리고 소크라티스를 영입하며 스쿼드를 더욱 강화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2001/02 시즌과 2003/04 시즌 두 번의 우승을 경험한 카누는 아스널이 '인내심'을 가지고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뷰에서 카누는 "만약 (이번 시즌) 아스널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것은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새롭게 팀에 영입된 감독과 선수들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들이 그들만의 스타일을 팀에 입힐 시간을 허락해야 하며 감독이 원하는 방식대로 경기를 해 나갈 시간 역시 줘야 한다"면서 변화하고 있는 팀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누는 "새롭게 부임한 감독의 측면에서 이번 시즌은 매우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스널의 팬들은 감독의 첫 해에 그들이 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렇기에 새로운 감독은 항상 어려움을 겪는다. 아스널은 '빅 클럽'이기에 트로피를 필요로 한다. 이렇기에 만약 이 팀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다른 대회에서라도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이것은 어렵지만 사람들은 이 정도 능력의 감독을 원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부임한 에메리 감독의 첫 시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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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누는 이번 여름 새로 영입된 여러 선수들을 지목하며 "에메리는 새롭고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들은 조금 더 수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실점을 쉽게 하지 않는다. 아스널은 그들이 경기에서 이기는 법을 알아야 한다. 비록 1-0으로 경기가 끝나도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다"면서 수비 자원의 보강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카누의 말처럼 지난 2003/04 시즌 '리그 무패 우승'이후 14시즌간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보지 못한 아스널이 과연 새 감독의 지휘 하에 이전과 다른 스타일에 정착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스널은 세비야, 라치오와의 프리 시즌 친선경기를 마친 후 오는 13일 오전 12시(한국시간)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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