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 승리' 에메리 "더 많은 전술적 발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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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감독으로 부임한 에메리, 친정팀인 PSG와의 경기 대승 이후 어린 선수들에 대한 만족감 표현하며 여전히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보완 강조.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의 새로운 감독이 된 우나이 에메리가 친정팀인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후 경기 결과는 중요치 않으며 여러 부분에서 더 많은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전반 13분 외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무려 5골을 뽑아내며 5-1 대승을 거뒀다.

2017/18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의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아르센 벵거의 후임으로 아스널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에메리는 골키퍼인 베른트 레노를 포함해 루카스 토레이라, 소크라티스 등 여러 자원들을 영입하며 팀을 새롭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이번 경기의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며 여전히 여러 부분 특히 전술적인 부분에서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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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메리 감독은 "팀에 대한 내 철학이 이전과는 바뀌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전술적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뤄야하며 모든 선수들의 페이스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우리는 현재 모든 선수들이 부상이 없다는 좋은 부분이 있으며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오늘의 경기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며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에메리 감독은 자신이 아스널 감독직을 맡은 후 처음으로 경기를 소화한 메수트 외질, 모하메드 엘네니 그리고 알렉스 이워비에 대한 질문에는 "전술적으로 우리는 (그들이 월드컵 이후 팀에 합류한 후) 매일마다 함께 훈련하며 전술 비디오를 봐왔다"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과 올바른 방향으로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나는 이 세 명의 선수들이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날 하나의 관심사는 주장직을 달고 경기에 임한 외질이었다. 최근 국가 대표직을 은퇴하며 마음 고생을 한 외질은 이 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어냈다. 외질 또한 경기 후 자신의 SNS 계정에 "주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하루였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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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올 시즌 아스널의 주장직에 대한 질문에 에메리 감독은 "당신들에게 주장 후보를 알려주지만 아직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면서 "한 명은 로랑 코시엘니이지만 그는 현재 부상을 겪고 있다. 이렇기에 나는 또 다른 다섯 명의 후보를 생각하고 있다. 이들은 골키퍼인 페트르 체흐, 아론 램지 그리고 외질이다. 이외에 한 두명의 후보를 더 찾고 있는 중이다"라며 현재까지는 확실한 주장을 선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연 새로운 팀에서 둥지를 튼 에메리 감독이 1996년부터 22년간 아스널을 지휘했던 벵거의 흔적을 지워가며 '에메리의 아스널'로 확실하게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한편, 지난 5월 팀을 맡은 후 친선 경기에서 2승 1무(승부차기 패배 제외)를 거둔 에메리의 아스널은 다음 달 2일 새벽 4시(한국시간) 첼시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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