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19% 베니테스, “점유율은 아무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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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설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전술을 비판했지만, 정작 베니테스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뉴캐슬유나이티드는 26일 첼시와 홈경기에서 공(Ball)과 결과 모두 가져오지 못했다.

뉴캐슬은 이날 2003-04시즌 이후 한 경기 최저 점유율인 18.91%를 기록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이 즐겨 쓰는 4백 전술 대신 5백을 가동해 점유율을 포기하고서라도 승점을 따내겠다는 복안이었던 걸로 보인다. 경기장 위 선수들도 지시를 받았는지 공보다는 상대 선수를 잡기 위한 시도를 거듭했다. 결과적으로 1-2로 패하면서 새로운 전술은 빛이 바랬다. 이같은 '전투축구'에서 전투력보다는 패싱력으로 승부하는 기성용은 겉도는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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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치고 영국 해설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베니테스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19%는)황당한 숫자”, “원정도 아니고, 홈팬 앞에서 이런 식의 경기를 해선 안 된다”, “제대로 맞붙어 0-3으로 패하는 게 차라리 낫다”, “라커룸에 있는 선수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등등의 말을 쏟아냈다.

베니테스 감독은 정작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경기를 마치고 “어제 울버햄튼과 맨시티의 경기를 시청했다. 두 팀은 5-4-1, 4-5-1 전술을 사용했다. 두 팀 감독이 전술가처럼 여겨지고, 경기력이 좋았던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TV에서 누군가 그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분석을 하면서 경기를 지켜본 나는 (그들의 의견에)동의할 수 없다. 맨시티가 71%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울버햄튼은 (낮은 점유율에도)굉장한 모습을 보였다.(*주: 1-1로 비겼다) 고로 점유율은 아무 의미 없다. 점유율은 TV 중계용이고, 하나의 기록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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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은 “감독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직업이다. 해설위원들은 그저 의견을 제시할 뿐”이라고 말했다. 과거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도 맨유 출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의 계속된 지적에 “해설위원들은 다 해결할 것처럼 의견을 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강한 어조로 역비판했었다.

사진='공은 그냥 아자르 줘 버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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