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 Jesus Man City Premier LeagueGetty Images

제수스 부상 회복…아스널전 복귀 가능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신예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0)가 아스널과의 FA컵 4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23일 밤 11시(한국시각) 아스널을 상대할 2016-17 FA컵 4강 경기에 제수스가 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제수스가 아스널전에 나서면 그는 지난 2월 본머스전에서 오른쪽 발 중족골이 골절된 후 약 2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처음 제수스가 부상을 당했을 때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그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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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제수스는 오늘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수스도 FA컵 4강 경기로 함께 이동한다. 출전 여부는 그 이후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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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수스는 유럽의 어떤 구단으로 갈 수 있었으나 우리를 선택했다"며, "우리는 이를 잊으면 안 된다. 나는 제수스가 우리 팀으로 와서 정말 기쁘다. 그러나 그는 팀에 합류한 후 2~3주 만에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최근 그가 돌아온 모습을 보면 더 기쁘다. 그가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우리 팀이 골을 넣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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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스는 지난 1월 맨시티에 합류한 후 출전한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해 그동안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최소 일곱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맨시티는 FA컵 4강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4위로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단 승점 1점 차로 추격받고 있다. 제수스의 빠른 복귀는 올 시즌 FA컵 우승과 프리미어 리그 4위권 수성을 노리는 맨시티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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