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과 함께 훈련장서 사라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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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간 많은 축구 스타들이 훈련장, 경기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라진 이유는 다양하지만, 목적은 어쩐지 하나인 것 같다.

[골닷컴] 카를로 가르가네스 기자 / 번역 : 이준영 기자 = 유럽 이적시장의 문이 닫힐 때까지 이제 겨우 3주쯤 남았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속이 타들어 가는 선수들이 있다. 바로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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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요청으로 구단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선수들이 공통으로 하는 일종의 ‘시위’가 있다. 훈련이나 경기에 불참하는 것이다. 구단은 다양한 이유를 들어 선수의 불참을 해명하려 하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이는 거의 없다. 훈련불참은 선수들이 자기 뜻을 관철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마지막 수단이다. 운동장에서 사라진 그들의 싸움은 과연 어떻게 끝날까?

Ousmane Dembele

우스만 뎀벨레(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行 희망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원했지만,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 클럽의 행동에 화가 난 뎀벨레는 지난 목요일 훈련에 불참했다. 팀에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의 페터 보츠 감독은 뎀벨레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로써 뎀벨레는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다.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바르셀로나行 희망
네이마르의 PSG 이적으로 이적설에 불이 붙은 선수가 또 있다. 바르셀로나는 예전부터 필리페 쿠티뉴를 원했지만, 리버풀은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최근 쿠티뉴는 리버풀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해 리버풀을 당황케 했다. 지난주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결장한 쿠티뉴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도 출장하지 않았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맨체스터 시티行 희망
아스널 구단은 공식적으로 알렉시스 산체스의 결장에 대해 휴가를 마친 후 체력회복에 힘쓰고 있을뿐이라고 밝혔다. 맨시티의 표적이 된 산체스는 아스널과의 재계약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스 바클리(에버턴) 에버튼 탈출 희망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에버턴을 떠나고 싶은 로스 바클리 역시 개막전에 결장했다. 쿠만 감독은 “그는 더는 에버턴의 미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길피 시구르드손(스완지) 에버턴行 희망
바클리가 떠날(?) 자리를 메워 줄 후보로 점쳐지는 시구르드손은 스완지의 개막경기에 결장했다. 시구르드손이 빠진 스완지는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Virgil van Dijk, Southampton

버질 반 다이크(사우샘프턴) 리버풀行 희망
공식적으로는 발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가 리버풀로 가지 못해 구단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사우스햄튼의 마우리시오 페예그리노 감독은 반 다이크가 다시 선수단에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둘의 사이는 이미 돌아올 수 없어 보인다.

발루 타발라(몬트리올 임팩트) 첼시行 희망
첼시의 표적이 된 어린 유망주 타발라는 지난주 팀 훈련을 빠지며 이적을 위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하루도 안 되어 타발라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는 트윗을 올렸다.

조프레 콘도그비아(인터밀란) 발렌시아行 희망
콘도그비아는 훈련 불참도 모자라 레알 베티스와의 친선경기에도 나오지 않았다. 선수 본인은 발렌시아행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레안드로 스피나촐라(아탈란타) 유벤투스 조기복귀 희망
발렌시아 친선경기 원정에 동참하지 않은 스피나촐라는 임대신분으로 아탈란타에 와 있다. 임대 기간이 남아있으나 현재 임대 조기복귀를 요청하고 있다. 

Lazio Auronzo Keita Felipe Anderson

발데 케이타(라치오) 유벤투스行 희망
세네갈의 스타 발데 케이타는 유벤투스행을 원하고 있다. 라치오와의 재계약도 거절한 케이타는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라치오는 지난 일요일 이탈리아 슈퍼컵 명단에서 케이타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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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이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 AC밀란行 희망
AC밀란 유스출신 도르트문트의 오바메양은 공개적으로 밀란 복귀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작 고향팀 밀란은 그에게 붙은 8,000만 유로의 가격표를 보고 마음을 접었다. 지난 토요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그는 “돌아간다면 좋겠지만. 밀란이 아무것도 안 하는데, 내가 뭘 어쩔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도 오바메양은 ‘가벼운 감기’를 이유로 팀 훈련에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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