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감독, "성숙해진 수아레스, WC 준비 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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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표팀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해 4년 전보다 성숙해진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집트와의 1차전 맞대결을 앞둔 우루과이 대표팀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해 4년 전보다 성숙해진 만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타바레스 감독은 15일 오전(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달라진 수아레스에 대한 기대치를 표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타바레스 감독은 "2006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수아레스를 알고 있었다"고 운을 뗀 뒤, "훨씬 더 성숙해진 선수로서 수아레스가 토너먼트를 치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브라질에서 발생했던 일은 현실의 일부였다. 이는 수아레스를 더욱 성숙하도록 도와줬다. 그는 매우 영리하고, 정신적으로도 준비가 잘 된 상태다. 수아레스가 해낼 수 있는 좋은 것들이 있기에, 그는 우리 팀의 핵심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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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가 이곳에 온 거 자체가 이미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월드컵을 즐기면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이 곳에 도착했다"며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2011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둥지를 옮기면서 주가 상승했다. 201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대회 MVP는 물론 우루과이의 대회 우승을 이끌며 남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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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실력에도, 수아레스는 간혹 악동 기질을 보여주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남아공 월드컵 가나와의 8강전에서는 종료 직전 손으로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준결승 진출을 간접적으로 도왔고, 리버풀 이적 후에는 당시 첼시에서 뛰었던 이바노비치를 깨무는 기행을 보여줬다.

특히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와의 조별 예선 3차전 중 상대 수비수 키엘리니를 깨무는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고, 수아레스를 잃은 우루과이 역시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더했다.

월드컵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징계 복귀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이전보다 성숙해졌다며, 별다른 구설수 없이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그는 다시 한 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성과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아레스의 우루과이는 15일 오후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 복귀한 이집트와 1라운드를 치른다. 전, 현직 리버풀 에이스의 맞대결인 만큼, 수아레스와 살라의 맞대결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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