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경험은 레알.. 그러나 승부는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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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언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50:50의 승부라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 50:50의 승부라고 말했다. 경험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지만, 리버풀 역시 지난 몇 년간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게 그의 의견이었다.

오언은 17일(한국시각)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예측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오언의 친정팀이다.

레알 그리고 리버풀의 강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오언은 "올 시즌 리버풀은 훌륭한 팀들을 상대로 매우 중요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그들이 가장 높은 수준의 레벨에 있는 팀들을 상대해서 좋다"고 운을 뗀 뒤, "아마도 리버풀은 그저 수비만 하면서 선수들을 후방에 배치하길 원하는 팀을 상대했다면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다. 빠르고 자연스러운 경기를 통해 리버풀은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다"며 리버풀을 호평했다.

이어서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 대회 우승후보다. 그들은 우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 시즌이 시작할 무렵, 영국의 텔레비전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에도 다시금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한 뒤, "레알의 강점인 이러한 유형의 경기를 치렀던 경험이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이스코와 같이 승부를 결정짓는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또다른 친정팀 레알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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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이제 (나는) 승부는 50:50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리버풀 또한 좋은 팀이기 때문이다. 내가 뛰었던 두 팀에 (이들의 결승전 맞대결은) 내게는 매우 완벽한 결말이다"며 자신이 몸담았던 친정팀들이 결승전에서 만나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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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에게 리버풀과 레알은 모두 친정팀이다. 다만 리버풀에서의 오언이 2001 발롱도르로 이어질 만큼 전성기였다면, 레알에서의 오언은 기대 이하였다. 그리고 올 시즌 오언이 몸담았던 두 클럽이 유럽 정상을 두고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언의 말대로 경험만 놓고 보면 레알이 우세하다. 지난 2번의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고, 최근 4년간 무려 3차례나 유럽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패기도 만만치 않다.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로마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보여주며 만만치 않은 화력을 뽐냈다.

이에 맞서는 레알은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조 2위로 대회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프랑스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전 승리에 이어 이후 이탈리아와 독일 챔피언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을 차례로 누르며 대회 결승에 안착했다. 같은 듯 다른 두 팀 맞대결에서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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