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팬들이 나를 꽤 좋아하는 것 같다. 당장은 첼시 안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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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하영 기자 = 아자르의 태도 변화  "첼시에서 멋진 6년을 보낸 후, 이제는 뭔가 다른 것을 찾을 때인 것 같다” -> “올해 떠난다고?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에당 아자르(첼시, 27)가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번 달에 첼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아자르는 2018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돼 있었다. 호날두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는 대체 자원으로 아자르 영입을 원했고 첼시에 구체적인 이적료(약 2,900억원)까지 제시하며 아자르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첼시는 끝까지 아자르를 지켰다.

아자르의 레알행이 가시화 됐던 이유 중 하나는 월드컵 직후 그의 발언 때문이었다. 그는 "첼시에서 멋진 6년을 보낸 후, 뭔가 다른 것을 찾을 때인 것 같다. 내가 남을지 떠날지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한 전조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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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자르는 첼시에 남았고, 지난 19일(한국시간) 첼시가 아스널을 3-2로 이긴 후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적어도 당분간은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경기 후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월드컵 이후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첼시와)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았는데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올해 떠난다고?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EPL 이적시장은 문을 닫았다. 클럽은 여전히 선수들을 팔 수 있지만, 더 이상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순 없다. 첼시가 대체 자원을 데려올 수 없는 지금 상황에서 나를 팔면 좀 이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아스날전에서 아자르는 후반 15분 교체돼 나온 후 아스널 수비진을 괴롭혔고, 후반 36분 마르코스 알론소 골의 도움까지 기록하며 그의 기량을 분명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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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자르는 “오늘 우리 팬들이 나를 꽤 좋아하는 걸 봤다. 난 지금 여기(첼시)서도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1~2년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아자르는 2012년 릴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와의 현재 계약은 2020년 6월 30일에 만료된다. 첼시는 아자르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3천만원)를 제안하며 새로운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노력해 왔다. 그러나 아자르는 재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아자르가 인터뷰 말미에 “1년이나 2년 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고 말한 것 자체가 당장 8월 이적은 아니더라도 내년 1월 또는 그 이후 이적을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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