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 Mourinho Inter Champions LeagueGetty

세자르 “무리뉴, 내겐 아버지보다 큰 존재였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이자 인터밀란 레전드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8)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 시절 엄청난 존재였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인터밀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세자르는 무리뉴 감독이 인터밀란을 이끌던 2008/2009, 2009/2010 두 시즌 동안 리그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기를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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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세자르가 무리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인터밀란 시절, 내게는 그가 아버지보다 더 큰 존재였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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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자르는 “무리뉴는 인터밀란에서 오직 2시즌만 있었다.  그 기간동안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며 "무리뉴와 코치들은 모든 대회를 우승하도록 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다르다. 인터밀란은 42년 동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불과 2년만에 무리뉴는 그것을 해냈다. 말도 안되는 우승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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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그 당시의 인터밀란 팀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 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 시즌 동안 인터밀란 감독을 맡았던 무리뉴는 세리에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슈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차지하며 인터밀란을 유럽 최정상 팀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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