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의 단념? "큰 선수 잃어도 대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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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외질-산체스 이적 대비하나? 벵거 "예전에도 중요한 선수 잃어본 적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올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미드필드 메수트 외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적해도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널 공격을 책임지는 두 선수 외질과 산체스는 오는 6월 구단과 계약이 끝난다. 이 둘은 지난달까지 아스널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만큼 '보스만 룰'에 따라 현시점부터 오는 6월 이적료 없이 이적하는 조건으로 타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즉, 아스널은 거액을 들여 영입한 외질과 산체스를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잃을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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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지난 2013년 외질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4천7백만 유로(이하 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674억 원)를, 2014년 산체스를 영입하는 데 바르셀로나에 4천2백만 유로(약 585억 원)를 투자했다. 만약 이들이 나란히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려 이적하면, 아스널은 총 8천9백만 유로를 들여 영입한 핵심 자원을 잃는 셈이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설령 외질과 산체스가 아스널을 떠나도 구단이 이 둘을 대체할 만한 정상급 선수를 충분히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물론 지금면 선수를 잃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름에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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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아직 (외질과 산체스를) 잃은 건 아니다"라면서도, "우리 구단은 과거에도 빅플레이어를 잃은 사례가 많다. 그러나 항상 그들이 떠날 때마다 잘 대처했다. 큰 선수들이 수없이 팀을 떠났지만, 아스널은 항상 자리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이 외질과 산체스를 잔류시킬 수 없다면 이달 이적시장에서 그들을 미리 떠나보낸 후 이적료를 챙기는 게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외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체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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