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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최다 득점 타이' 루카쿠 "골 넣기 위해 태어났다"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벨기에 대표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달성한 로멜루 루카쿠(24)가 "나는 골을 넣기 위해 태어났다"라고 말했다.

루카쿠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각) 멕시코 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3 무승부에 공헌했다. 이 멀티골로 루카쿠는 벨기에 성인 대표팀 통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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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벨기에 성인 대표팀 최다 득점자는 폴 반 힘스트와 베르나르 부르후프였다. 그들은 각각 30골을 기록했다. 루카쿠도 현재까지 30골을 기록했다. 물 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오는 화요일(현지시각)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전을 통해 그 기록을 갈아치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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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루카쿠는 벨기에 매체 'Het Laatse Nieuw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골을 넣기 위해 태어났다"라며 "나는 단지 가능한 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벨기에 대표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작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내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2018년이 오기 전에 그 기록을 갱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하지만 나는 현 세대가 어떤 업적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 나는 벨기에를 위해 트로피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벨기에 매체 'La Une'를 통해 "꿈만 같은 일이다. 멕시코 전 결과에는 다소 실망했지만 말이다. 우리의 팬들을 위해서 우리는 모든 경기를 이기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멕시코는 효율적으로 경기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인 폴 반 힘스트는 안더레흐트에서 나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 그런 그와 같은 기록을 갖게 됐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는 벨기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고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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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루카쿠는 "나는 언제나 내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열심히 한다면 보상이 따르게 된다. 하지만 내가 항상 강조하듯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대표팀은 오는 15일 수요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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