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타리안, "에메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시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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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타리안이 벵거 감독에서 에메리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뀐 만큼 적응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스널의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적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독이 바뀐 만큼,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점차적으로 팀을 꾸려야 한다는 평이었다.

미키타리안은 22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벵거 감독과 에메리 감독은 비슷한 듯 다르다고 말했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미키타리안은 "(벵거와 에메리는) 너무 다르지는 않지만, 다른 점들이 있다. 왜냐하면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이는 없으며 철학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라며 둘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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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에메리는 벵거의 축구 철학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위에 새로운 것을 쌓아올리고 있다. 에메리는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의 밸런스와 같이, 이 클럽에 다른 것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내 생각에 에메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새로운 철학 그리고 벵거 감독 체제에서보다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기를 원하는 새로운 감독이 온 만큼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며 새 감독 체제에서의 적응 시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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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아스널은 오랜 기간 팀을 이끈 벵거가 아닌, 에메리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이했다. 새로운 시대가 개막했지만, 시즌 초반 성과는 다소 미미하다. 리그 개막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고, 2라운드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도 아스널은 2-3으로 무릎을 꿇으며, 시즌 개막과 함께 2연패를 안은 상태다.

무엇보다 이제 막 에메리 체제를 출범한 아스널이다. 미키타리안의 말대로, 짧은 시간 안에 오랫동안 팀을 이끈 벵거의 그림자를 지우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과정에서 미키타리안은 에메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만큼, 좀 더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빡빡한 일정도 걸림돌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두 경기를 치른 아스널의 3라운드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그리고 4라운드에서는 카디프 시티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두 경기에서 패한 만큼, 앞으로 열릴 두 경기에서 아스널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역시 새 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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