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atan Ibrahimovicgettyimages

맨유 훈련장 찾은 즐라탄 “여기 나만한 선수는 없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전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LA갤럭시)가 미국 투어 중인 맨유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즐라탄은 23일 LA 홈구장 인근에 위치한 UCLA 대학 캠퍼스를 찾아 그곳에서 훈련 중인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 마이클 캐릭 코치 등 옛 팀 동료들과 조우했다. 그는 LA에 입단하기 전, 2016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주요 뉴스  | "[영상] 호날두, "내가 중국이나 중동으로 가지 않은 건...""

즐라탄은 맨유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안녕, 여기 누가 왔는지 좀 봐봐. 맨유 훈련을 지켜봤는데, 좋은 선수들이 많이 보이네. 물론 나만한 선수는 찾지 못했지만! 뭐 괜찮아”라고 즐라탄답게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덕담을 잊지 않았다. “맨유 선수들을 다시 보게 돼 무척 좋다”고 말을 이어나간 그는 “이번 시즌에는 일을 낼 것 같아. 보스(무리뉴)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으니까. 건승하길 바라고, 무엇보다 즐겨!”라고 말했다.

즐라탄은 한국시각 26일 오전 12시 로즈 보울에서 열리는 옛 소속팀인 AC밀란과 맨유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일정도 빠트리지 않고 홍보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우사인 볼트가 또 축구 선수에 도전한다고?"

한편, 이날 훈련장에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르비아 대표로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했던 마티치는 휴가를 마치고 이날 복귀했다. 비자 문제를 해결한 뒤 팀에 합류한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이르면 밀란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맨유는 앞서 클럽아메리카, 산호세와 두 차례 친선전에서 각각 1-1과 0-0으로 비겼다. 

사진=게티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