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디니, "호날두 영입, 유벤투스에 행운 가져다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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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설 말디니가 호날두 영입으로 유벤투스가 오랜 숙원인 유럽 챔피언 등극을 위해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으로 유벤투스는 유럽 챔피언 등극의 기회를 잡았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AC 밀란 그리고 이탈리아 축구의 레전드 파울로 말디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이탈리아 최강 유벤투스를 치켜세웠다. 말디니는 호날두 영입으로 유벤투스가 오랜 숙원인 유럽 챔피언 등극을 위해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이번 여름 최고의 핫 이슈 중 하나다. 정상급 선수의 세리에A 입성이 이어지면서 라이벌의 전력 보강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말디니 역시 이 대열에 합류했다. 말디니는 현역 시절 오직 밀란에서만 활약한 밀란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말디니는 13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 영입에 성공한 유벤투스를 호평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호날두가 두 골을 넣은 점을 고려한다면, 유벤투스가 유럽 무대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호날두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못마땅하다고 말할지 모른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만일 호날두가 당시 유벤투스에 있었다면, 달라졌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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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레알과 유벤투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다. 레알은 위닝 멘탈리티와 수준 높은 선수진을 가졌을 뿐이다. 그리고 이제는 유벤투스가 거의 근접해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그간 결승전에서 매우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들은 조금이나마 운이 필요했을 때가 여러 번 있었다"며 호날두의 영입이 다소 운이 없었던 유벤투스에 행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벤투스는 자타공인 이탈리아 세리에A 최강 팀이다. 우승 횟수만 하더라도 34회나 된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의 성과는 두 차례 우승이 전부다. 이탈리아 최강이라 하기에는 손색없지만, 유럽 대항전에서 이탈리아 최강이라 하기에는 분명 부족한 우승 횟수다. 밀란의 경우 7차례를 그리고 인테르 역시 3회 우승을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과의 유벤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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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유럽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그 주인공은 호날두다. 호날두가 18살이었을 당시, 유벤투스는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계약에 나서면서, 호날두 영입을 목전에 뒀지만, 당시 유벤투스 공격수였던 마르셀로 살라스의 이적 거부로 무산된 적이 있다. 그리고 15년의 시간이 흐른 올 여름 유벤투스는 유망주에서 이제는 슈퍼스타로 성장한 호날두를 데려오며 유럽 정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호날두 영입에 이탈리아 축구계도 환영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유벤투스와는 라이벌 관계임에도, 오랜만에 이탈리아 축구계에 슈퍼스타가 입성한 만큼, 여러 곳에서 슈퍼스타의 입성을 반기는 중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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