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츠키 "외질 좋아질 것, 에메리 감독 기다려줘야"[GOAL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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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츠키 "외질 좋아질 것, 에메리 감독 기다려줘야"[GOAL 현장인터뷰]

(8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직접 만난 아스널 레전드 토마스 로시츠키. 사진=골닷컴 이성모 기자) 

[골닷컴,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외질은 여전히 아스널의 핵심 선수이며 갈수록 좋아질 것이다.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은 믿고 기다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8일, 아스널 레전드 대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의 레전드 매치(0-0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아스널 승리)가 열린 아스널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믹스트존에서 아스널 레전드 토마스 로시츠키를 만났다. 

2006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해 2016년까지 10년을 활약한 로시츠키는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시기도 있었으나, 분명 아스널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스타이자 레전드였다.

'골닷컴 코리아'는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와 함께 로시츠키를 만나 그에게 직접 현재의 아스널에 대한 질문을 건네고 답변을 들었다. 로시츠키는 이 인터뷰에서 전 동료 외질에 지지를 보내는 한편, 새 아스널 감독 에메리에 대한 인내심을 강조했다.

로시츠키는 우선 이날 레전드 매치에서 뛴 소감에 대해 "나는 늘 이곳에서 뛰는 것과 아스널 팬들의 서포트를 즐겼다"라며 "다시 이곳에서 뛸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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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오늘 경기는 수익금 전액이 아스널 파운데이션에 전달되어 자선사업에 쓰이게 되는 좋은 의미에서의 경기였다"며 "그런 부분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아스널의 신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이 벵거 감독의 아스널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물론 그렇게 되길 빈다"라며 "아스널은 이제 새로운 시기를 시작하고 있기에 모두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서 "현시점에는 긍정적인 면도 보이고 부정적인 면도 보이지만, 아직 어떤 판단을 내리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새 감독이 와서 선수들을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라며 "내가 느끼기에 에메리 감독은 아주 총명한 감독인 것 같다. 현재로선 수비가 불안해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가면서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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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료로 함께 뛰기도 했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지금 아스널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외질 뿐이 아니다"라며 "외질은 정말 성실한 선수이며 뛰어난 부분이 많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국가대표팀의 이슈 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일 수도 있지만, 대표팀에서 은퇴한 것이 장기적으로는 그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외질은 여전히 아스널의 핵심 선수다. 새 감독 아래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갈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 골닷컴 이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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