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부상 중인 무명 선수에게 쾌유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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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부 리그 최하위 팀 선수 던컨 왓모어, 장기 부상당한 후 레알의 쾌유 편지 받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구단 선덜랜드 공격수 던컨 왓모어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 재발해 망연자실한 순간 레알 마드리드의 격려 편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선덜랜드의 23세 공격수 던컨은 지난 9월 무려 10개월 만에 무릎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그는 복귀 후 단 여섯 경기 만에 득점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똑같은 부상이 재발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왓모어는 다시 기약없는 재활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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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정신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왓모어는 어려움을 겪은 시기에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 그에게 편지는 쓴 이는 바로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레알 이사였다. 부트라게뇨 이사는 현역 시절 레알에서 80년대부터 90년대 중순까지 454경기에 출전해 165골을 기록한 '레전드'로 꼽힌다. 그는 물론 레알 구단은 평소 왓모어와 어떠한 인연도 맺은 적이 없다. 그러나 레알 구단 측은 최근 잉글랜드 하부 리그에서 왓모어가 안타까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편지를 보내왔다.

부트라게뇨 이사는 왓모어에게 쓴 편지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우리 구단이 당신의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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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왓모어의 부친 이안 왓모어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만약 던컨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였다면 이러한 편지를 받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편지를 받게 됐다. 레알의 제스처에 정말 많이 놀랐다. 던컨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무릎 십자 인대가 단 여섯 경기 만에 다시 파열된 던컨은 내년 9월, 혹은 10월에나 복귀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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