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감독 로페테기’가 충격인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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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감독이 다음시즌 레알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훌렌 로페테기 스페인 대표팀 감독(51)이 다음시즌 레알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은 마드리드와 스페인이 훈련 중인 크라스노다르에 모두 충격을 안겼다.

우선, 로페테기 감독은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기에 충격적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위르겐 클롭(리버풀) 안토니오 콩테(첼시) 호세 마리아 구티(레알 후베닐A) 미첼(전 말라가) 미카엘 라우드럽(알라얀) 등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스포츠신문 마르카는 최근 ‘포체티노가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다 갑자기 로페테기가 툭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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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타이밍도 모두의 예상을 빗나갔다. 포르투갈과 월드컵 첫 경기를 사흘 앞둔 시점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포함 몇몇을 제외하곤 로페테기 감독의 레알 부임 사실을 사전에 알았던 선수는 거의 없다. 스페인 축구협회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분개한 스페인 축구협회가 13일 로페테기 감독을 전격 경질한 이유다. 스페인은 감독 없이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물론, 산티아고베르나베우의 감독석에 앉을 자격이 있는 감독으로 볼 수 있다. 2016년 9월 무적함대에 승선한 뒤 A매치 20경기 연속 무패(14승 6무)를 이끌었다. 경기당 3골이 넘는 61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기존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얼굴을 발탁하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도 꾀했다. 로페테기의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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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표팀 감독과 클럽 감독은 다르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에 부임하기 전 FC포르투를 2년간 맡았다. 우승컵은 없었다. 2014-15와 2015-16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했다. 2014-15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8강 성적이 포르투 시절 최고의 성과다. 클럽 1군 감독 경력이 2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요소다. 레알에선 챔피언스리그 또는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을 따내지 못한 감독은 실패자로 간주한다.

사진=‘감독님, 호날두를 다루려면…속닥속닥’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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