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손, 스웨덴을 말하다 "한국전 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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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스웨덴 레전드 헨리크 라르손 "즐라탄이 없으니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웨덴이 낳은 최고의 골잡이로 꼽히는 헨리크 라르손(46)이 한국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F조 상대인 자국 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8일 밤 9시(한국시각) 스웨덴을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과 스웨덴은 나란히 평가전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는 러시아 입성만을 앞두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마친 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난 주말 자국에서 출정식을 치른 스웨덴은 겔렌지크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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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약 2년 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슈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복귀 여부를 두고 잡음이 일어났다. 끝내 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스로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고,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도 선수 선발은 자신에게 있다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며 없던 일이 됐다. 이에 90년대와 2000년대 중반까지 스웨덴을 대표하는 스타였던 라르손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없는 자국 대표팀이 최전방에서 무게감이 떨어질지는 몰라도 전반적으로 상대를 교란하기에는 더 적합한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르손은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없다는 이유로) 스웨덴을 과소평가하는 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건 그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것이다. 다음 경기가 독일전이기 때문이다. 스웨덴은 F조 최종전인 멕시코전까지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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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르손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에 배출한 역대 최고 선수"라며, "그러나 그가 없으니 스웨덴은 이제 11명이 함께 움직이는 축구를 해야만 한다. 과거에는 스웨덴이 공을 전방으로 보낼 때마다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공이 간다는 사실을 상대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처럼 예측을 할 수 없다. 이제 스웨덴은 올라 토이보넨이나 마커스 베리의 발밑으로 짧은 패스를 줄 수도 있지만, 한 번에 길게 패스를 연결할 수도 있다. 스웨덴을 만나는 상대팀은 어떻게 수비적으로 대처해야 할지 쉽게 준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르손은 현역 시절 스웨덴 대표팀에서 106경기 37골을 기록한 골잡이. 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신기록을 수립할 때까지 스웨덴 대표팀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였다. 또한, 라르손은 1994년 미국 월드컵 3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EURO 2000, 2002년 한일 월드컵, EURO 2004, 2006년 독일 월드컵, EURO 2008에 차례로 출전했다. 이 외에도 그는 현역 시절 셀틱,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구단에서 줄곧 활약하며 무려 5개국에서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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