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남겨둔 벵거 "아스널, 조언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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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인선 나선 아스널…벵거 감독 "조언 원하면 해주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선 구단이 도움을 원한다면 기꺼이 조언자 역할을 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달 공식 발표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22년 만에 아스널을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2년 재계약을 맺은 벵거 감독은 계약 만료일을 1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그는 아스널과의 결별을 발표한 후 며칠 뒤, "떠나는 시기를 결정한 건 내가 아니다"라며 구단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점을 일정 부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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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벵거 감독은 아스널이 자신을 대체할 사령탑을 선임하는 작업에 관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꼽힌 루이스 엔리케 前 바르셀로나 감독에 대해 "내가 매우 높게 평가하는 지도자"라고만 밝혔다. 이어 벵거 감독은 지난 7일 번리를 상대한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아스널은 내달 개막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벵거 감독을 대체할 후임 사령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벵거 감독은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내가 중립을 지키는 게 낫다고 본다. 그러나 만약 구단이 원한다면 내가 그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는 있다. 그러나 내가 공개적으로 이와 관련된 얘기를 계속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엔리케 감독과 마시모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후임 후보로 거론된 데에 대해서도 "이들 모두 경쟁력이 있다. 나는 아스널 팬들과 함께 새로운 감독을 응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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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벵거 감독은 "아스널은 이적시장에서 두세 명 정도만 보강하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원정에서만 두 경기를 남겨둔 아스널은 이미 프리미어 리그 6위가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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