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케이로스 "이란, 필요할 땐 수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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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함으로 무장한 이란, 이번에도 '질식 축구'로 승부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란 축구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끈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도 단단한 수비 축구로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란은 오는 16일 자정(한국시각) 모로코를 상대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란은 러시아 월드컵에 안착하며 자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이란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코치와 포르투갈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최정상급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한 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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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이란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은 확고하다. 상대팀에 공간을 절대 허용하지 않은 단단 수비 진용을 앞세워 도전적인 축구보다는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하는 게 이란의 색깔이다.

케이로스 감독은 모로코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도중 90%는 우리 자리를 지켜야 할 때가 있다. 특히 강팀을 상대할 때는 더욱 그렇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가 90분간 수비만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그렇게 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가장 중요한 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이 준비를 마쳤다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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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케이로스 감독은 "내일은 이란은 물론 모로코에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그동안 우리가 감내한 희생, 헌신, 노력의 결실을 맺고싶다"고 말했다.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무패로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이란은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치른 시리아와의 최종전에서 2-2로 비기기 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란은 아시아 예선을 마친 후 지난 8개월간 치른 평가전 총 10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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