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팀이 우선.. 지단과의 비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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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이 대선배 지네딘 지단과의 비교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20년 만의 월드컵 정상을 노리는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이 대선배 지네딘 지단과의 비교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리즈만은 13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지단과의 비교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현지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그리주'라는 소리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다"고 운을 뗀 뒤, "(나는) 늘 한결 같다. 온종일 포트 나이트 게임을 하고, 축구를 즐기며 마테차를 마신다. 그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이를 알고 있다. 전방에서 우리는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다. 음바페와 혹은 중앙에서 지루가 혹은 가끔 미친 활약을 펼칠 경우에는 내가 득점하면 된다"며 크로아티와의 결승전에서는 수비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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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프랑스 대표팀이 월드컵 챔피언에 달성한 이후 지난 시간이다. 롤러코스터 같던 프랑스 대표팀이었다. 유로 2000까지 우승하며, 명실상부 최강으로 우뚝 섰지만, 2002 월드컵에 이어 유로 2004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그리고 2006 독일 월드컵을 통해 건재함을 알렸지만, 이후 성과 역시 좋지 못했다.

기회가 온 것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했고, 월드컵 챔피언이 될 준비를 마쳤지만 독일과의 8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2년 뒤,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16을 통해 다시금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렸고, 월드컵 우승 후 20년이 지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성공,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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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강인함은 탄탄한 선수층이다. 경기력 논란에도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수 있던 비결 역시 공격부터 수비까지 부족함 없는 선수진 덕분이었다. 그 중에서도 그리즈만은 프랑스 공격진의 주연과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내줬지만, 득점에 치중하기보다는 팀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며 프랑스 결승행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다소 이르지만, 결승전 활약상에 따라 그리즈만의 발롱도르 수상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 공격의 에이스라는 점에서 그리즈만은 지단의 애칭인 지주와 그의 이름을 합쳐 '그리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그리즈만의 생각은 달랐다. 선수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라며 자신이 주연이 되는 것을 오히려 꺼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발롱도르 후보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리즈만은 "월드컵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지, 발롱도르를 탈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모든 걸 쏟겠다. 만일 내가 이번 대회에서 득점 선두를 달렸다면, 대표팀은 이미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적게 골을 넣었기에 우리는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는 팀으로서 서로 돕고, 함께하고 있다"라며 대표팀 우승이 개인 수상보다는 우선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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