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맨유, 무리뉴 2년차 스릴러 시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일 저녁(한국시간) 스완지와의 원정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골닷컴] 조정길 기자 = 쉽지 않은 경기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지난 주말 리그 개막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둘 당시 내세웠던 베스트 11을 그대로 선발 출장 시키며 또 한번의 대승을 노렸다. 하지만, 최근 맨유와의 8경기에서 3승 1무 4패의 성적을 거뒀던 스완지는 이번에도 맨유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맨유는 오히려 스완지에게 수차례 골 찬스를 허용하기도 했다. 

Manchester United Squad

전반 45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에릭 바일리의 헤딩 골로 간신히 1-0으로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30분 승부수를 띄웠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후반 30분 후안 마타와 마커스 래쉬포드를 빼고 마루앙 펠라이니와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 데뷔전 '1G 1AS'.. PSG 3-0"

교체 카드는 대성공이었다. 후반 40분 로멜루 루카쿠, 42분 폴 포그바, 44분 앙토니 마르시알까지 불과 3분 41초 만에 3골을 몰아친 맨유는 기분 좋은 리그 2연승을 거뒀다.  

맨유가 시즌 개막 2경기 연속 4골 이상을 득점한 것은 1907-08 시즌 이후 무려 110년 만에 처음이다. 

# 무리뉴 2년차, 2017-18 시즌 우승은 맨유?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맨유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주세 무리뉴 감독 부임 2년차 = 리그 우승' 공식은 맨유 팬들의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시절(2002-03)부터 첼시(2005-06, 2014-15), 인터 밀란(2009-10), 레알 마드리드(2011-12) 부임 2년차에 어김없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Jose Mourinho

조세 무리뉴 2년 차의 맨유는 확실히 '위협적인' 팀이 되었다. 

두 경기 연속 4-0 승리를 성과 뿐만이 아니다. 주전 선수들과 교체 선수의 활약 모두가 만족스럽다. 

에버튼에서 영입한 로멜루 루카쿠와 '에이스' 폴 포그바는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불과 1도움에 불과했던 핸리크 미키타리안은 2017-18 시즌 개막 2경기에서 이미 4개의 도움을 올렸다. 

개막 2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한 안소니 마샬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조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보르도 선수단, 팬 앞에서 마스크 쓴 이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스완지와의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현재 팀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개막 2경기 모두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 역시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칠 것 같지는 않았다. 우리는 볼을 계속 소유하며 경기를 컨트롤 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2경기 모두 게임을 풀어가는 방식은 같았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 역시 무척 잘했다. 현재 맨유는 나로 하여금 교체가 필요한 상황에서 결정을 하기 무척이나 쉬울 만큼 좋은 팀이다. 선수들이 나를 훌륭한 감독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 역시 환상적인 태도로 경기와 훈련에 임해 무척 고맙다. 이번 시즌 맨유의 스쿼드는 무엇인가 특별한 성과를 이룰 것 같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