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전세계 주요 클럽 유니폼 한 자리에, '져지샵' 나온다

[GOAL LIVE] 전세계 주요 클럽 유니폼 한 자리에, '져지샵' 나온다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아시아의 한 매장에서 AS 로마(이탈리아), 첼시와 토트넘(잉글랜드), PSG(프랑스)로부터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 아프리카 및 북유럽 클럽들의 유니폼을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축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더 나아가 자기가 좋아하는 클럽의 유니폼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고 축구 유니폼을 평상시 패션 아이템으로 쓰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물론 현재도 세계 주요 대도시에 이렇게 각종 유니폼을 모아놓고 판매하는 매장이 존재하지만(런던의 '릴리화이트'등 처럼) 현재는 그 매장의 숫자나 배포된 정도, 또 각 매장에서 취급하는 유니폼의 숫자가 결코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빠르면 올해 여름부터, 세계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그런 매장이 확산될 가능성이 생겼다. 나이키가 최근 런던에서 발표한 새로운 개념의 스토어 '져지샵'을 통해서다.(아직 정확한 도시리스트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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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나이키가 소개한 '져지샵'의 특징은 크게 두가지다. 

우선 말 그대로 축구 유니폼을 전문으로 다루는, 그리고 세계 주요 클럽들의 유니폼을 한자리에 모은다는 것이다. 

이것이 실현되고 널리 확산될 경우 특정 팀의 축구 유니폼을 사고 싶은 팬들이 여러층으로 나뉘어져있는 매장에 들어가 그 안에서 유니폼을 파는 공간이 어디인지 찾을 필요가 없다. 매장 그 자체에서 축구 유니폼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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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한국 및 아시아 국가 매장에서 판매되는 유럽 빅클럽들의 유니폼 뿐이 아닌 현재는 해당국가의 매장에 직접 가거나 온라인으로만구매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클럽들의 유니폼도 한 자리에서 찾을 수 있다. 

나이키는 또 '져지샵'에 대해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아마추어 클럽, 로컬 클럽들과도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위 세 개의 사진에서 보듯 런던 및 뉴욕의 로컬 클럽들과 나이키가 서로 커스터마이즈된 유니폼에 대한 의견을 상호교환하여 해당 팀만의 독특한 유니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이키는 이날 현장을 방문한 게스트들에게 약 20종의 기본 패턴이 들어간 유니폼 중 하나를 골라 그 위에 각자가 고른 이름, 등번호, 앰블럼 등으로 실제 유니폼을 제작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세계 로컬 클럽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더해 이렇게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유니폼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현재까지 매장에서 단순히 완성된 유니폼을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앞으로 제조사와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져지' 문화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골닷컴 이성모 기자, 나이키 홈페이지